두산 주가 30만원을 돌파하며 지주사 주식 상승세 지속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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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12:00
두산주식회사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30만원을 넘었다. 이는 자사주 매입 및 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러한 변화의 배경이 되고 있다. 이 개정안은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을 증대시키고 대주주의 부당한 지배력을 제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두산의 주가는 지난달 6일부터 6일까지의 기간 동안 무려 34.16% 상승했다. 이날 두산의 주가는 장중 30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다소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편, SK와 LS와 같은 다른 지주사들도 각각 6.33%와 9.8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 금지 및 자사주 취득과 처리에 관한 공시 의무 강화를 포함하고 있어, 시장에서 자사주가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자사주는 일반적으로 의결권과 배당권 제한이 있어 불리한 측면이 있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개선된 규제로 인해 자사주 환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야당이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에서도 이사들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가 도입될 경우 지주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개정안은 이사회의 결정권이 회사 차원에서 주주 차원으로 확대됨으로써, 주주 권익을 더욱 보호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 증권업계는 두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두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iM증권은 26만5000원에서 35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iM증권의 이상헌 연구원은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가 도입될 경우,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갈등을 줄이며 사외이사들이 좀 더 독립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평가했다.
모든 이 같은 변화가 맞물리며, 국내 지주사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信心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환경 가운데 계속해서 두산주식을 비롯한 지주사 주식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