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금리 인하 속도 늦출 것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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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10:20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최근 발표된 회의록에서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2% 목표를 지속적으로 초과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밝혔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연준은 금리 인하를 더디게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 시장은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0.16% 상승하였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5% 올랐습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06% 소폭 하락했으며,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들인 팔란티어, AMD,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 발표된 유럽연합 경제 심리 지수 또한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의 경제 심리 지수가 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유럽 전역에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실용적인 양자 컴퓨터'가 시장에 나오기까지 15년에서 30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이에 대해 D-Wave Quantum의 CEO 앨런 바라츠는 황의 주장을 반박하며 현재 D-Wave는 상용화된 양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롤스로이스 모터스가 3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해 본사를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급증하는 초부유층의 맞춤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18캐럿 금 조각상 및 869,500 스티치의 자수와 같은 고급 장식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셀 2000 지수는 0.48%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가까워졌습니다. 이 지수는 미국에서 가장 작은 2,000개의 주식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연준의 회의록이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되었지만, 실제로 주식 시장은 이를 비교적 잘 극복했습니다. 연준의 최근 점도표에 따르면 2025년에는 단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예고되어 있으며, 이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입니다.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파리에서의 발언을 통해 최근 인플레이션은 주거 서비스와 같은 '추정 가격'이 주원인이라며, 기타 재화와 서비스의 '관찰 가격'은 디스인플레이션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12월 고용 보고서가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귀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