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2111명…20일 만에 2000명대 돌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2000명이 넘는 211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111명 증가한 35만841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은 건 지난 8일 2172명 이후 20일 만이다. 일주일 전인 21일 1441명과 비교하면 670명 늘었다.
7월7일 시작된 4차 유행은 114일째 하루 네 자릿수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영향으로 25일 1190명까지 감소한 이후 3일 연속 전날대비 증가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6~27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11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7.7%인 1628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80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명 많은 345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