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테이퍼링 돌입… 파월 "금리 인상 신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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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테이퍼링 돌입… 파월 "금리 인상 신호 아냐"

호빵이네 0 3294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Fed가 3일(현지시간) 이번 달 말부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작년 12월 이후 연준의 목표를 향한 경제의 상당한 진전을 고려할 때 월간 순자산 매입을 국채 1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 달러씩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다. 연준인 지난 9일 FOMC 회의에서 이달 또는 내달 중순 테이퍼링을 시작해 내년 중반쯤 자산 매입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시그널을 시장에 던진 바 있다.


다만 연준은 올해 11월, 12월에 한해서만 구체적인 채권 매입 축소 계획을 공개했다. 11월 총 150억 달러 줄이고, 12월 여기에 150억 달러를 추가로 더 감소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연준은 "이러한 속도의 매달 순자산 매입 감소가 적절하다고 판단하지만, 경제전망의 변화에 따라 매입 속도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의 0.00∼0.25%로 동결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하기로 한 결정이 금리 정책에 직접적인 신호를 암시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에 앞서 충족돼야 할 경제 상황에 대해 보다 엄격하고 다른 기준을 사용할 것이라고 분명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7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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