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북미출장 시작으로 ‘뉴삼성’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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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북미출장 시작으로 ‘뉴삼성’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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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북미지역 출장에 나서면서 ‘뉴삼성’을 위한 경영행보를 본격화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출장에서 미국 신규 파운드리 부지 선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이 14일 오전 8시 김포공항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캐나다,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외부활동을 자제해 온 이 부회장의 첫 해외출장으로 미국 방문은 5년 만이다. 매주 목요일 삼성물산 합병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오는 18일 수능시험으로 휴정이 되면서 열흘 안팎의 출장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밝힌 ‘새로운 삼성’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8월,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 로봇 등에 24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인사제도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중장기 인사제도 혁신과정 중 하나로 평가·승격제도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제도인 만큼 내부의 다양한 의견과 외부 전문가 자문, 국내외 기업 벤치마킹 등 다각도로 의견수렴을 거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부서장 등 임직원의 의견을 청취한 뒤 새로운 인사제도를 확정하고 이달 말에는 부서별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확정된 개편안이 내년에 적용되면 삼성전자는 5년 만에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반도체와 백신과 관련한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출국 당일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부회장은 “미국 신규 파운드리 투자와 관련해 여러 파트너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7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파운드리 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와 오스틴 등을 유력 후보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미국 정부 고위 인사와도 미팅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 만큼 이번 출장을 통해 신규 파운드리 부지 선정 등 미국 현지 반도체 투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수급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출국 당일 ‘미국 모더나 측을 만나느냐’는 질문에 “모더나 본사가 있는 보스턴에 갈 것”이라고 답했다.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가 지난달부터 국내에 도입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부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애플, 테슬라, 퀄컴,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출장을 통해 지난 2017년 하만 인수 후 추진되지 않았던 대형 인수합병이 이루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회장은 미·중 패권 경쟁 심화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반도체와 백신이 최대 현안인 만큼, 양대 이슈를 챙기면서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조직·인사제도 개편 등을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을 확대해 2023년까지 4만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말 기준 국내 직원 수는 11만4373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투자비용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시설투자는 3분기 누계 33조5000억원로 부문별로는 반도체 30조원, 디스플레이 2조1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http://www.korea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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