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美물가지표 앞두고 하락 마감…50년래 최악 상반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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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美물가지표 앞두고 하락 마감…50년래 최악 상반기되나

FX개미 0 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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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42포인트(0.20%) 내린 3만1438.2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3포인트(0.30%) 하락한 3900.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3.07포인트(0.72%) 떨어진 1만1524.55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지난주의 반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월가는 뉴욕 증시가 수십년 만에 최악의 상반기를 마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장은 거래량이 적고, '조용한 관망세'가 이어졌다.

시장은 오는 30일에 발표되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예상치에 부합하면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3개월 연속 하락하게 된다.

만약 경기가 후퇴한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발표된 내구재 관련 지표는 양호했다.

이날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9억 달러(0.7%) 증가한 267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0.2% 증가보다도 많았으며 전달 증가율인 0.4% 증가보다 높아졌다.

이는 경기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지표 호조가 오히려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

롬바르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플로리안 아이엘포 매크로 담당 대표는 "모든 좋은 거시경제 뉴스는 부정적 시장 뉴스로 해석된다"면서 "만약 우리가 강한 성장과 강한 인플레이션을 계속 보게 된다면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상하고, 우리는 침체로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UBS의 크리스토퍼 스완 전략가는 "금리인상 속도, 경기침체 위협, 정치적 리스크 등 6월 초 증시를 약세장으로 떨어뜨린 우려들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 부문은 2.8% 상승했다. 발레로에너지는 8% 급등했고, 데본에너지는 7.42% 올랐고, 마라톤 오일도 4.85% 상승했다.

화이자가 자사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개선된 면역반응을 생성한다고 발표한 후 바이오엔텍 주가는 7.21% 치솟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27086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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