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용 쇼크, 과도한 해석은 금물…방향성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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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 쇼크, 과도한 해석은 금물…방향성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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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 쇼크, 과도한 해석은 금물…방향성 그대로”




SK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고용 쇼크에 대해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만큼 과도한 해석을 하기 보다 방향성이 그대로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는 26만6000개로 3월 77만개는 물론 시장 전망 100만개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동시에 지난 3월 수치도 약 15 만개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6.1%를 기록해 코로나19 충격으로 14.8%로 급등했던 작년 4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전월보다(+0.1%포인트) 올랐다. 비농업 신규 일자리와 실업률 지표만 보면 최근 미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역행했다는 점에서 ‘고용 쇼크’였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고용시장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점, 그래서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그대로 가져가야 한다”면서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노동공급자들의 태도가 개선되고 있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 탓에 자동차 공장들이 대거 문을 닫은 점을 고려해야 하며 △최대 피해 업종이었던 여가/숙박업의 고용 증가세는 4월에도 대폭 이어져 대면 경제 기대를 높였으며 △4월말 현재까지의 통계로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건수가 꾸준히 감소할 뿐만 아니라 계속 실업상태에 놓여 수당을 연속 청구하는 사례도 감소세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도한 안도도 불필요하다고 짚었다. 지난 7일 뉴욕 증시는 고용 부진에 안도하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하지만 장중 시장금리가 급락 후 모두 되돌린 점이 과도한 안도 역시 불필요하다는 반증이라고 안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이번 고용 지표 결과를 통해 확인한 것은 고용시장, 인플레이션 전망, 통화정책 변화의 속도 조절 가능성이지 방향이 변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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