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비트코인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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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비트코인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까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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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위원들이 최근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재차 상승할 경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하여, 금융시장이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금리 동결 및 인상까지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월 말에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물가가 목표치를 초과하는 경우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상향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준은 작년 말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4.5%에서 3.5~3.75%로 인하하였으며, 최근 회의에서는 추가 금리 조정 없이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였다.

만약 금리가 실제로 인상되는 경우, 이는 2023년 7월 이후 처음 있는 금리 인상으로 기록될 것이다. 반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지수에서는 3월 18일 예정된 다음 FOMC 회의에서 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확률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어, 앞으로의 경향은 동결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은 물가 안정과 고용 최대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데, 최근의 물가 상승세가 다시 높아짐에 따라 매파 성향을 띤 위원들이 존재하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이들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추가적인 금리 완화를 위해서는 경제 지표를 면밀히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연 2%이며, 많은 위원들은 이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느리고 불규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물가가 목표치를 초과하여 유지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연준은 ‘조건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예상 경로로 안정적으로 하락한다면 정책금리 인하도 적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간 2.4%이며 1월 한 달 동안 0.2%포인트 상승하였다. 이는 겉으로는 목표에 근접한 수치로 보일 수 있지만, 연준의 기준으로는 여전히 목표치보다 높은 상태이다.

고금리는 크립토 시장에 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리가 오르거나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그리고 기타 고위험 자산의 가격에 디스카운트가 발생하기 쉽다.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의 수익률이 올라가,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암호화폐에 투자할 매력이 감소하게 된다.

이와 같은 위험요인은 기관 투자자와 개인 트레이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차입 비용이 커지는 상황에서 높은 레버리지 활용이 줄어들고, 초기 투자에 대한 보수적 접근이 대두될 가능성이 커진다. 비트코인 가격은 단순한 금리 인하나 인상 결정보다 더 복합적인 유동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향후 중앙은행의 정책과 관련된 주요 지표들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연준이 이처럼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경우, 이미 침체된 크립토 시장의 심리는 더욱 악화할 수 있으며, 가격 조정과 거래량 감소가 뒤따를 것이다. 반면, 연준이 물가 통제와 경기 연착륙에 대한 신뢰를 쌓고, 중장기적으로 점진적인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경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투자자들은 단순한 금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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