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무지개차트 Z스코어, 10년 만의 저점 진입
비트코인(BTC)의 변동성 조정 무지개차트 Z스코어가 -2.293으로 하락하며, 10년 만의 최저점에 도달했다. 이는 지난해 약세장 시기 저점인 -1.979보다도 낮은 지표로, 비트코인 가격의 현 위치가 장기 모델 기준으로 매우 낮은 상태에 있음을 시사한다.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무지개차트 모델에서 최하단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 모델과의 가격 차이가 극단적으로 할인된 상태임을 나타낸다. 그는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변동성 조정 버전의 무지개차트에서 과도하게 저평가되었음을 강조했다.
Z스코어 -2.293은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장기 모델에서 계산된 기준선보다 얼마나 낮은지를 표준화하여 보여주는 지표로, 값이 낮을수록 모델 대비 하락 괴리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인 성장 궤적에서 벗어난 상태임을 뚜렷하게 나타낸다.
무지개차트는 비트코인의 장기 가격 흐름을 여러 구간으로 나누어 비트코인의 현재 위치를 평가하는 모델이다. 전통적인 무지개차트는 로그 성장 경로를 기반으로 가격대를 나누지만, 애들러가 제시한 변동성 조정 버전은 반감기 주기별 변동성을 고려하여 각 구간의 폭을 조정한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낮아졌다는 이전의 분석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애들러는 8월 11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6만4074달러이며, 모델에서 제시한 가격이 18만6328달러라는 수치를 공개했다. 동시에 변동성 조정 Z스코어는 -2.256으로 나타났으며, 모델 대비 -65.61%의 괴리 상태임을 보여 주었다. 이상과 같은 차트에서는 현재 시장 구간이 '기본적으로 대세 세일(Basically a Fire Sale)'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애들러는 이 지표만으로 시장의 저점을 확정할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변동성 조정 Z스코어가 모델 내에서의 저평가 정도를 나타내지만, 최종적인 바닥 확인이나 시장 반전 신호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 상황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분석들은 크립토 시장이 불확실한 가운데 어떤 신호를 주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비트코인 가격의 향후 전망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 지표를 참고하며 주의 깊게 시장을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