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이 이더리움 3만2447개(약 8100만달러)를 더 사들여 보유량이 공급량의 4.8%까지 늘었다. 목표인 5%까지는 약 18만7000개 남았다.
비트마인 이더리움 8100만달러 추가매입, 공급량 5% 목표 눈앞

톰 리 회장이 이끄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가 이더리움을 3만2447개(약 8100만달러) 추가 매입해 보유량을 585만개 가까이로 늘렸다. 이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약 4.8%로, 회사가 내건 목표치 5%까지 약 18만7000개가 남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가격은 일주일 새 31.5% 뛰어 비트코인 상승률(약 24%)을 앞질렀다.
뉴스 핵심
- 비트마인이 이더리움 3만2447개(약 8100만달러)를 추가 매입해 보유량이 584만7611개, 공급량의 약 4.8%로 늘었다.
- 5% 목표까지 남은 물량은 약 18만7000개이며, 회사는 이 목표에 이른 뒤 매수를 계속할지 아직 밝히지 않았다.
- 이더리움은 일주일 새 31.5% 올라 비트코인 상승률(약 24%)을 앞질렀고, 톰 리 회장은 이를 2021년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이라고 밝혔다.
- 비트마인은 보유 이더리움의 87%를 스테이킹해 연 3억3000만달러 수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비트마인은 왜 이더리움을 더 샀나
비트마인은 지난주 이더리움 3만2447개, 약 8100만달러어치를 추가로 사들였다. 회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23일 기준 이더리움 584만761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약 150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이 약 1억2070만개인 점을 감안하면 5%에 해당하는 물량은 약 604만개다. 비트마인은 이 목표치에서 약 18만7000개 부족한 상태다.

비트마인 주식과 이더리움, 거래 방법은 다르다
이더리움(ETH)은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로 바로 거래되는 자산이라 이번 소식과 무관하게 매수·매도가 가능하다. 반면 비트마인 본체인 BMNR은 미국 상장 주식이어서 국내에서 사려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 계좌와 달러 환전이 필요하다.
이번 발표는 이더리움 프로토콜 자체를 바꾸지 않는다. 비트마인이 목표한 5%를 채우더라도 이더리움 거래, 업그레이드, 거버넌스에 대한 통제권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회사 측이 밝혔다.
이더리움은 왜 비트코인보다 더 뛰었나
이더리움은 최근 일주일 새 31.5% 올라 비트코인의 상승률(약 24%)을 웃돌았다. 이더리움 가격은 25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며 하루 만에도 3% 가까이 상승했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성명에서 "이는 2025년 5월 이후, 그 이전으로는 2021년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이라며 "과거 두 차례 사례에서 이 정도 주간 상승률은 이더리움의 더 큰 상승 국면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완화된 금융 여건과 백악관의 가상자산 우호 기조, 미국 재무부의 장기채 매입이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고 짚었다.
5%를 채운 뒤, 매수를 멈출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비트마인은 보유 이더리움의 87%인 506만7309개를 스테이킹해 연간 3억3000만달러 규모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5% 도달 이후 매수를 계속할지 여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톰 리 회장은 지난 5월 5%에 너무 빨리 도달하지 않도록 매입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혔지만 매입은 이후로도 불규칙하게 이어져 7월 말 보유량이 579만개까지 늘었다. BMNR 투자자 입장에서 5% 도달은 이더리움 강세 시 스테이킹 수익 증가로, 반대로 가격 하락이나 커스터디 실패, 조달비용, 규제 변화가 생기면 그만큼 노출도 커지는 구조다.
이 기사는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가상자산과 관련 종목은 가격 변동성이 크고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므로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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