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 "미국 증시 붕괴 시 비트코인 투자 기회"
유명한 금융 교육자이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전통 금융시장에서의 위기 징후에 대한 경고를 또다시 제기하며 비트코인(BTC)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시가 심각한 붕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금, 은, 비트코인 등 안전 자산으로의 자본 이동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지정학적 갈등, 고금리 지속, 국가 부채 증가 등의 요소가 위기의 전조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401k 퇴직연금이 큰 악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주식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가진 고령자들이 크나큰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반면, 그는 "주식시장이 붕괴될수록 금, 은, 비트코인과 같은 인플레이션이나 금융 불안정성에 강한 자산의 가치가 오를 것"이라면서 이들 자산의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를 이겨낼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대안 통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과거의 주장을 반복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3.02% 상승하며 12만 1,352달러(약 1억 6,862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인 12만 3,091달러(약 1억 7,114만 원)와 비교해 불과 1.25% 낮은 수준이다. 장중 고점은 12만 2,321달러(약 1억 7,000만 원)에 도달했으며, 거래량 또한 25.49% 증가한 766억 3,000만 달러(약 106조 5,270억 원)로, 비트코인 주변의 기대감이 크게 팽창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기요사키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단기 투자 조언에 그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거시경제적인 현상 속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의 장기적인 투자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과거에도 미국 달러화에 대한 불신, 중앙은행 정책의 한계, 젊은 세대의 투자 패턴 변화 등 여러 이유로 비트코인을 지지해온 바 있다.
전통 자산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와 같이 기요사키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탐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