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는 최근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라 0.55% 하락했습니다. 이는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연방준비제도의 현재 정책이 정당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7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베팅을 줄였습니다.

일일 마켓 동향: 불확실성 속에서 약세를 보이는 EUR/USD

최신 미국 인프레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전년 대비 2.7% 상승하며 시장 예상을 충족했습니다. 핵심 CPI는 2.9%로, 3.0%의 예측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여전히 연준의 2% 목표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발표 이후, 금융 시장은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줄였으며,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43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 시장에서는 50bp 이하의 금리 인하가 반영되었으며,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43bp 이상의 금리 인하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의 새로운 무역 계약을 발표하며, 인도네시아 제품에는 19%의 관세가 부과되고 미국 수출품은 관세가 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다른 유사한 거래도 예정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미국 에너지에 150억 달러, 미국 농산물에 45억 달러, 보잉 777기를 포함한 50대의 비행기를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EU는 무역 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국 상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계획하고 있으며, 항공기와 주류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EU 무역위원 Sefcovic는 "오늘 저녁 일찍" 미국 무역대표부의 Jamie Greer와 대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트럼프의 EU에 대한 서한은 유럽 중앙은행(ECB)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ECB는 다음 주 이전 보다 더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ECB가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CB의 요아힘 나겔은 Handesblatt에 "ECB 금리에 대한 안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유로 기술적 전망: EUR/USD가 20일 단순 이동 평균을 넘어서면서 하락 가능성에 주목

EUR/USD가 1.1679의 20일 단순 이동 평균(SMA)을 넘어서면서 중립에서 약세 편향을 보이고 있으며, 매도자들은 추가 손실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상대 강도 지수(RSI)에 따르면 모멘텀은 약세로 나타나지만, 평탄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군집이 있을 것임을 나타냅니다.

만약 EUR/USD가 1.1600 아래로 떨어진다면, 다음 지지는 1.1481의 50일 SMA가 될 것이며, 이를 넘어서면 1.1400, 그 다음은 1.1254의 100일 SMA로 이어질 것입니다. 반대로, 만약 이 통화 쌍이 20일 SMA를 넘어서게 된다면, 1.1700으로의 상승이 기대되며, 이어서 7월 20일 일일 최고치인 1.1749, 1.1800, 그리고 최근 최고치인 1.1829로 이동할 것입니다.

유로 FAQ

유로는 유로존에 속한 19개 유럽 연합 국가의 통화입니다.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통화로, 2022년에는 모든 외환 거래의 31%를 차지하며, 하루 평균 2.2조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EUR/USD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 쌍으로, 모든 거래의 30%를 차지하며, 뒤를 이어 EUR/JPY(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