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찰스 슈와브 챌린지서 공동 54위…러셀 헨리 연장전 우승
김주형이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최종 라운드 4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공동 54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99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었고,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후 라운드들에서 샷과 퍼팅 부진으로 점차 순위가 하락했다. 최종 결과 김주형은 전날 공동 27위에서 하락하여 최종 이븐파 280타로 공동 54위에 그쳤다.
경기 도중 그는 전반에 3개의 보기를 기록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발했으며, 7번 홀에서도 보기를 추가했다. 후반에는 파를 지키지 못하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 러프에 빠지며 또 한 번 보기를 기록하게 되었다. 올해 김주형의 최고 성적은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로, 이번 대회를 통해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반면 러셀 헨리(미국)는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통산 6승을 쌓았다. 그는 16번 홀에서부터 1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적으로 3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헨리는 2024년 신인왕 출신인 에릭 콜(미국)과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동타를 이루었으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버디를 기록했다. 헨리는 지난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다시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으로 178만2000달러(약 26억8000만원)를 획득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벤 그리핀은 최종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알렉스 스몰리와 맥 마이스너 또한 공동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아쉽게도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의 헨리의 성공적인 귀환은 그가 다시 한 번 강력한 선수임을 입증한 사건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