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TSLA 2027년 전망, FSD 가입자 128만명이 근거
테슬라 2분기 실적은 매출 270억달러에 영업이익률 1%로 부진했지만, 완전자율주행(FSD) 구독자가 1분기 128만명으로 늘고 에너지저장 사업이 8.8GWh 규모로 커지면서 모틀리풀 칼럼니스트가 2027년까지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았다고 주장했다.
뉴스 핵심
- 테슬라 2분기 매출은 약 270억달러,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약 23%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1% 안팎으로 낮아졌고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 1분기 기준 FSD 구독자는 약 128만명으로 직전 분기 대비 약 51% 늘었고, 에너지저장 배치량은 8.8GWh, 차량 생산은 40만8000대였다.
- 머스크의 스페이스X(SPCX)는 지난 6월 약 1조7500억달러 밸류에이션으로 상장해 한때 2조달러를 넘겼다.
- 이 전망은 모틀리풀 칼럼니스트 마이카 짐머먼 개인의 견해이며, 테슬라는 그의 투자 대상 종목이 아니다.
2분기 영업이익률 1%, 왜 이렇게 꺾였나
테슬라 2분기 매출은 약 270억달러로,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3% 늘었는데도 영업이익률은 1% 안팎까지 주저앉았다. 가격 인하와 지출 확대가 겹치면서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잉여현금흐름은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설비투자(capex)가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넘게 늘었고, 회사는 올해 연간 capex가 25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겉보기엔 돈은 더 쓰는데 남는 게 줄어드는 모습이어서 주가가 정체된 배경이 됐다고 모틀리풀의 마이카 짐머먼은 짚었다.
생산·에너지·FSD 구독은 실제로 얼마나 늘었나
1분기 기준 차량 생산은 40만8000대를 넘겼고 인도량은 35만8000대였다. 같은 기간 에너지저장 배치량은 8.8기가와트시(GWh)로, 월가가 종종 부수 사업 취급하는 이 부문이 실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짐머먼은 평가했다.
더 눈에 띄는 대목은 소프트웨어다. 완전자율주행(FSD) 구독자는 1분기 약 128만명으로 직전 분기보다 약 51% 늘었고, 테슬라는 FSD에서만 연간 수억달러 규모의 반복매출(ARR)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팔린 차에서 나오는 매출이라 공장을 더 짓지 않고도 고마진 이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논지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 상장, 테슬라 주가와 무슨 관계인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NASDAQ: SPCX)는 지난 6월 약 1조7500억달러 밸류에이션으로 상장했고, 상장 직후 잠깐 2조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상장 첫 시간대부터 몰려들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짐머먼은 이런 머스크 팬덤이 테슬라 주주 구성에도 그대로 반영돼 있다고 본다. 상당수 주주가 테슬라를 단순 자동차주가 아니라 머스크의 장기 비전에 대한 투자로 보고 있어서, 마진이 얇은 시기에도 FSD·옵티머스 로봇·배터리 공장 같은 대규모 투자를 밀어붙일 여지가 생긴다는 것이다.
국내 계좌에서 테슬라·스페이스X를 살 수 있나
테슬라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보통주라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 서비스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뒤 매수할 수 있다. 해외주식 양도차익은 연 250만원까지 공제되고 초과분에는 22% 세율이 붙는다는 점은 국내 세제에서 이미 정해진 상수다.
반면 스페이스X(SPCX)는 올해 6월 상장된 지 얼마 안 된 종목으로, 이 기사에는 국내 증권사의 매수 가능 여부나 취급 시점이 나오지 않는다. 신규 상장 종목은 국내사별로 거래 개시 시점이 다를 수 있어 매수 전 각 증권사 공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다음 실적 발표까지 무엇을 지켜봐야 하나
짐머먼은 앞으로도 실적 발표나 머스크의 트윗 한 줄에 주가가 출렁일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2027년을 보고 테슬라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어디까지나 한 칼럼니스트 개인의 판단이며, 이 기사에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 일정이나 구체적 날짜는 나와 있지 않다.
영업이익률과 잉여현금흐름이 다음 분기에도 마이너스권에 머무는지, FSD 구독자 증가율이 51%대를 유지하는지가 이 강세론이 맞는지 가늠할 다음 지표다.
시황개미 기자 · 글로벌 통합 시황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이 기사는 모틀리풀 칼럼니스트 개인의 투자 의견을 소개한 것으로,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