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지수 상승, 반도체주 2%대 강세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고,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반도체주가 특히 강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했고, AMD는 4.91% 뛰었다.
뉴스 핵심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0% 오른 53577.40, S&P500 지수는 0.32% 상승한 7677.28에 마감했다.
- 나스닥 종합지수는 0.66% 오른 26151.30으로 거래를 마쳤다.
- 10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3.89%, WTI는 3.12% 하락했다.
-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89.4로 전월 수정치보다 0.8포인트 낮았다.
반도체주는 왜 일제히 반등했나
엔비디아는 전날 약 3% 급락한 뒤 이날 2.19% 오르며 8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AMD는 4.91%, 마이크론은 2.48% 뛰었고 주요 반도체 종목 30개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4% 상승했다.
시장의 관심은 다음날로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쏠려 있다. 최근 AI 관련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만큼, 이번 실적과 향후 전망이 AI 투자 열기가 이어질지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채금리와 유가는 왜 동반 하락했나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내렸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 우려가 완화되면서 10월물 브렌트유 선물이 3.89%,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12% 떨어졌다.
유가 하락과 함께 국채금리도 밀렸다. 팩트셋 집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6.5bp 내린 4.638%, 30년물은 5.6bp 하락한 5.174%로 각각 지난 5일 이후 가장 낮았다.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전월보다 0.8포인트 낮은 89.4로 나온 것도 금리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국내 서학개미가 지금 챙겨봐야 할 변수는 무엇인가
미국 반도체주에 원화로 투자한 국내 투자자라면 종목 등락뿐 아니라 원달러 환율 움직임도 함께 계산해야 한다. 같은 상승률이라도 환율이 원화 강세 쪽으로 움직이면 환산 수익률은 줄어들 수 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대형주 위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개별 종목 비중이 큰 계좌라면 실적 발표 전후 주가 흐름을 따로 챙겨볼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 실적발표, 그때 확인할 것
이날 발표에서는 매출과 이익뿐 아니라 향후 가이던스가 관건이다. AI 관련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이미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 반도체주 전반의 반등이 다시 꺾일 수 있다.
금값은 장중 3개월여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여 온스당 4660달러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 이후 금리·유가 흐름과 함께 지켜볼 대목이다.
동학개미 기자 · 생활 밀착형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이 기사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미국 반도체주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원화 환산 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실제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