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 해외뉴스
해외뉴스

미국 기업, 내년 인력 감축 또는 유지 계획…경기 불확실성과 AI 확산에 따른 채용 위축

코인개미 0 65 0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미국 기업들이 경기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신규 채용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최근 개최한 CEO 회의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답변한 경영진의 66%가 2026년까지 인력 감축을 계획하거나 현재의 인원 수를 유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신규 채용 의사를 밝힌 경영진은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사실 이러한 채용 주저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기존 인력으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업들의 판단에서 기인하고 있다. 기업들은 AI가 많은 업무를 대체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인력 확충 대신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세 정책 등 외부 불확실성이 향후 경기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보수적인 인력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 노동 시장은 급격한 침체는 피하고 있지만, 실업률이 지난 9월의 4.4%에서 11월 4.6%로 상승하며 점진적인 둔화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거의 4년 만의 최고치로, 주요 기업인 아마존, 버라이즌, 타깃, UPS는 최근 몇 개월간 사무직 감축을 단행하면서 근로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인 크리스토퍼 월러는 "현재 미국 노동시장은 사실상 고용 성장률이 '제로(0)'에 가까운 상태"라고 언급하며, 기업들이 AI로 대체 가능한 직무를 파악할 때까지 채용을 미룬다는 CEO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자발적 이직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IBM의 자발적 퇴사율은 현재 2% 미만으로, 이는 3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자발적 이직률은 7%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처럼 급격히 낮아진 퇴사율은 신규 채용 감소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경우, 기업들이 다시 인력 확충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미국 경제는 3분기 동안 전기 대비 연율 4.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예상보다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WSJ는 내년 기업들의 경영 전략이 ‘채용하지 말라’는 기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기업들이 2026년까지 기술에 더 많은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고 전했다. 직원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일자리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