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0 경제지표] 통화정책회의록,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 금리, BoJ 통화정책성명서, 일본은행 기자회견, 건축승인…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내년 계속된 긴축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속에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은 연방준비은행(연준·Fed)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우려를 소화하며 하락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는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은행(BOJ)도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일부를 변경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회의적인 시각이 강화되면서다.
뉴욕유가는 내년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소폭 올랐다.
연말을 맞아 관망세는 더 짙어졌다. 주 후반 예정된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거래가 제한된 모습이다.
연준을 비롯한 각국의 긴축이 계속되면서 내년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는 유지됐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2% 오르고, 전년보다 4.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치는 10월과 같고, 전년 대비 수치는 5%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물가 둔화가 이미 예상된 만큼 예상보다 강하게 떨어지지 않는 한 긴축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택 건축업체들의 신뢰도는 거의 10년 만에 최저를 경신해 경기에 대한 우려는 강화됐다.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2월 주택시장지수가 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주택 시장을 강타한 2020년 봄을 제외하고 2012년 중순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경기가 악화하면서 연준이 예상만큼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중반에 금리를 4.9% 근방까지 인상하고, 이후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완화로 연말까지 금리를 4.4%로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4년 말까지 금리가 3%가량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은 반면 내년 금리가 5.1%까지 오르고, 내후년에는 4.1%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이 내년 5월까지 금리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인상할 가능성도 29%에 그친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통화정책회의록,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 금리, BoJ 통화정책성명서, 일본은행 기자회견, 건축승인건수, 근원 소매판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