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2 경제지표] 원유재고,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신규 실업수강청구건수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0%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8%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1.76% 올랐다.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세계은행(WB)의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5bp 금리 인상폭 정상화 기대가 일면서 미 국채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일면서다.
연준은 통화정책의 변경을 의미하는 피벗(pivot)에 대한 섣부른 기대를 견제하는 데 주력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도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했다.
이날 금융시장은 12월 미국 CPI를 앞두고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Fed·연준) 총재가 25bp 금리인상 발언을 한 점에 주목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25bp 또는 50bp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 단계에서 25bp 쪽으로 기울었지만 데이터에 매우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리 인상 속도를 더 점진적인 속도로 바꾸면 중앙은행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봤다.
콜린스 총재는 "천천히 조정하면 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데이터를 평가할 시간이 더 많아진다"며 "더 작게 움직일수록 더 유연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더 느리게, 더 신중하게 금리 인상을 한다면 거기까지(5% 이상까지) 세 차례의 금리 인상을 해야 할 수 있다"며 "그런 다음 2023년에 계속 동결하는 것이 합리적인 전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원유재고,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신규 실업수강청구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