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8 경제지표] 소매판매,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기존주택판매

홈 > 투자정보 > 경제지표
경제지표

[22.11.18 경제지표] 소매판매,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기존주택판매

FX개미 0 346

17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의 발언에 긴축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2%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0.31% 밀렸고, 나스닥지수는 0.35% 내렸다.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당국자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최종금리가 그동안 예상해 온 5%를 훨씬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다시 강세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연준 고위관계자들도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 더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며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다.

뉴욕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난 데다 글로벌 긴축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금융시장은 이날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에 이목을 집중했다.

특히 연준 내에서도 가장 매파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종금리가 5~7%까지 높아져야 제약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하면서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불러드는 이날 행사에서 "지금까지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는 관측된 인플레이션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며 "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정책금리는 아직 충분히 제약적인 구간에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정책 금리가 추가 인상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멈췄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미네소타 상공회의소의 2022년 이코노믹 서밋에서 "궁극적으로 연준의 임무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1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와 10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1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가 발표됐다.

1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 지수는 -19.4로 전달의 -8.7보다 하락했다.

11월 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6.0보다 더 부진했다.

1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천명 감소한 22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2만5천명을 밑돌았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신규 주택 착공실적은 전월대비 4.2% 감소한 연율 142만5천 채를 기록했다.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WSJ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였던 마이너스(-) 2% 보다 부진했다.

캔자스시티 연은에 따르면 11월 관할지역 제조업 합성지수는 -6으로 전월 -7보다 약간 올랐다.

그럼에도 이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7 근처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소매판매,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기존주택판매

6457df51943260bddbdd7a1000bca6d8_1668734182_3566.png
6457df51943260bddbdd7a1000bca6d8_1668734183_0941.png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