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2 경제지표] 근원 소매판매, 금리결정,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리연설, RBNZ 기자 회견
21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오는 24일 예정된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코로나19 우려 등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9%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1.09% 밀렸다.
미 국채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가능성이 불거지고, 경기 침체 시그널로 꼽히는 10년물과 2년물 미 국채수익률 역전폭이 -70bp 이상 벌어지면서 채권 매수가 나타났다.
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는 여전히 유지되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달러화 가치는 추수 감사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위험선호 심리가 빠른 속도로 퇴장하면서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연준이 매파적인 입장을 거듭 강조하는 가운데 연휴에 따른 오버나잇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심리도 강화됐다.
뉴욕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 강화에 따른 봉쇄 우려와 산유국들의 증산 검토설에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연준 당국자는 연준의 긴축이 과도하게 진행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융 환경이 연준의 실질 연방기금금리(FRR)보다 더 긴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데일리 총재는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해 "연방기금금리는 3.75~4.00% 수준이지만, 금융시장은 금리가 6% 근방인 것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의 기준금리와 금융환경 긴축 간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무시하면 과도한 긴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경제지표는 10월 전미활동지수(NAI)가 발표됐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10월 전미활동지수가 -0.05로 전월 0.17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전미활동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며, 마이너스(-)이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돈다는 의미이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근원 소매판매, 금리결정,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리연설, RBNZ 기자 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