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9 경제지표]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GDP, GBP, CB 소비자신뢰지수,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28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중국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공급망 악화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긴축 관련 발언 등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1.58% 내렸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에서 코로나19 관련 봉쇄 정책이 이어지면서 이에 반대하는 시위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해 안전자산 선호 차원의 채권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채권수익률은 엇갈렸다.
달러화 가치는 강세로 급반전했다.
연준 고위관계자가 매파적인 행보를 거듭 강조하면서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도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과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된 데 따른 경계심리도 한층 강화됐다.
뉴욕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불안에 장중 최저치를 경신했으나 산유국들의 감산 기대로 1% 이상 올랐다.
이날은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미국의 상당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더 공격적일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목표인 2%로 되돌리려면 금리를 상당히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플레이션 억제에 성공하려면 2024년까지 금리를 5% 이상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2023년 동안, 2024년까지도 정책금리가 계속 거기에 머물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이 주최한 온라인 연설에서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더 있다"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우리는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적어도 내년까지 그것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경제지표는 댈러스연은 제조업 지수가 발표됐다.
11월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 지수는 마이너스(-) 14.4로 전월 -19.4보다 마이너스폭이 약간 줄었다.
댈러스 연은 제조업 제수는 7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GDP, GBP, CB 소비자신뢰지수,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