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5 경제지표]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소매판매,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리 연설, 복합 구매관리자지수, …
3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6%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4%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채권시장은 최근 영국 금융시장 혼란이 진정되고, 크레디트스위스(CS)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매수 우위의 흐름으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시장 참가자들은 다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과 당국자 발언의 온도차에 집중하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다.
연준의 매파적 행보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는 기대가 일고, 호주중앙은행(RBA)이 시장 예상과 달리 베이비스텝의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됐다.
영국이 감세안을 전격 철회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도 되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뉴욕유가는 5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8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와 공장재 수주가 발표됐다.
미 노동부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채용공고는 약 1천5만3천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였던 1천117만 건에 비해 10%가량 감소했고, 팩트셋의 예상치였던 1천110만 명 증가보다 적었다.
채용공고는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체 고용 및 채용 공고에서 채용 공고 수치를 보여주는 비율은 6.2%로 전월의 잠정치에서 최종 수정치로 집계된6.8%에 비해큰 폭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8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과 거의 같은 5천48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8월 공장재 수주는 전월보다 1억 달러 미만으로 줄어 사실상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이목을 끌었다.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 공개 연설에서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데는 한동안 시간이 걸리며, (이는) 추세를 밑도는 성장기를 수반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퍼슨 이사는 그럼에도 "나와 동료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다시 낮출 것이라는 데 단호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라며 "통화정책이 완전히 효과를 내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대담하게 행동했으며, 우리는 필요한 추가 조치를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많은 미국인의 경제에 고통을 야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 연준은 차입 비용을 인상하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진짜 끝날 때까지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은 사람들이 예측하는 심각한 경기 침체에 빠지기 전에 고용시장을 둔화시킬 여지가 많다"며 "실업률은 일부 사람들이 예상하는 더 높은 수준이 아닌 약 4.5% 레인지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소매판매,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리 연설, 복합 구매관리자지수,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원유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