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로보틱스, IPO 주관사로 UBS·한투·KB증권 선정
국내 최대 산업용 로봇 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에 대한 주관사 선정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업계에서의 독보적인 매출 실적 덕분에 '조 단위' 로봇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다.
1월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로보틱스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과 글로벌 투자은행 UBS를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였다. 여기에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게 된다.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 초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뒤 한 달 만에 추가적인 숏리스트 선정 없이 발표된 PT를 통해 신속하게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이는 HD현대로보틱스가 상장 작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산업은행과 KY PE로부터 18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여 약 1조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실적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을 개선하는 것이 향후 IPO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복상장에 대한 논란도 해결해야 할 변수로 지적되고 있다. HD현대로보틱스는 2020년 5월 HD현대에서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되었기 때문에, 한국거래소는 올해 1분기 중에 중복상장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알려져 있다.
결론적으로, HD현대로보틱스는 로봇 산업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활용하여, IPO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적 개선과 중복상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