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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들 “코스피, 올해 10~20% 조정 가능성 높아”

코인개미 0 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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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으로 예정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를 목전에 두고,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의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 코스피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응답자의 90%가 “코스피가 연내 10~20%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 몇 년간의 반도체 중심의 AI 붐이 로봇과 전력 인프라와 같은 신산업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피는 연초부터 500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상승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기업들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공급 부족 문제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D램의 평균판매단가 상승률을 각각 57%, 80%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를 넘어 현대차와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은 피지컬 AI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배구조 개편과 로봇 기술 발전 등을 통해 여전히 유망한 기업으로, 올해의 주도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AI 확산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증설과 전력 수요 급증을 통해 주목받고 있으며, 원전 및 전력 인프라 분야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코스피의 단기 급등세는 경계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42.4%의 응답자가 10%의 조정, 39.4%는 15%, 그리고 9.1%는 20%의 조정이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자사주 의무 소각을 포함하는 3차 상법 개정의 영향력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일각에서는 실적 성장과 정책 기대감이 중복되면서 초래될 조정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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