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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이사회 중심 관리체계 강화로 책임경영 추진

코인개미 0 6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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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계를 한층 더 강화를 선언하며,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사회가 과거의 사후 승인 역할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경영 감독과 리스크 관리를 주도하는 핵심 기구로 자리잡는 것은 이번 변화의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SK증권의 이사회는 전우종, 정준호 각자대표를 포함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외이사가 과반수(약 57%)를 차지함으로써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독립적인 견제 구조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SK증권이 외부의 감시와 견제를 통해 더 투명하고 객관적인 경영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SK증권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여 지배구조를 한층 선진화했다. 이사회 의장직은 사내이사가 아닌 고광철 사외이사가 맡아 경영진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막고, 공정한 시각으로 주요 사안을 감독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이러한 분리는 경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 개편에서도 이사회 중심으로의 경영 강화가 돋보인다. 금융소비자보호실, 정보보호실, 감사실 등이 본부로 승격함으로써 내부통제와 고객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이사회 산하의 위원회들이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현업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이사회가 견제와 감독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실제로 리스크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거버넌스 강화는 대외적인 인정을 받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해 발표된 '2025년 ESG 통합평가'에서 종합 등급 ‘A’를 획득했다. 이는 2021년 B등급 이후 4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SK증권을 포함한 4개의 증권사만이 종합 등급 A를 부여받은 바 있다.

특히 2023년에 설립한 ESG위원회와 이사회 직속의 내부통제 전담 조직은 관리 감독 체계를 일원화하여 성과를 더욱 추구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이사회 평가는 형식적이지 않으며, 실효성을 점검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으로 자리잡아 ESG 등급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통제 기능을 명확히 하고 독립적인 조직 단위로 격상시킨 것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주주와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고 책임경영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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