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및 소비재 주식,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활기
최근 유통 및 소비재 관련 주식들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이 같은 현상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증시 활성화와 함께 구매력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백화점과 패션 업종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명품 판매 호조로 인해 백화점 주식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세계의 주가는 4.07% 상승하여 31만95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연초 대비 38.31%, 지난 15일부터 30일 사이에는 13.39% 상승한 수치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과 명품 판매의 증가로 백화점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이러한 상승세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 역시 그동안 비백화점 부문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주가가 반등하며 지난 15일부터 15.14% 상승하였다. 이러한 주가는 외국인 관광객 소득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시장 반영으로 풀이된다.
마트와 편의점 관련 주식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5일 이후 10.05% 오르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쟁사인 홈플러스의 폐점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이마트가 얻은 반사이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최대 41개 매장을 구조조정하였으며,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마트의 주가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편의점 관련주인 BGF리테일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BGF리테일의 주가는 12만1100원을 기록하며 같은 달 15일 이후 10.3% 상승하였다. GS리테일 또한 구조조정 이후 수익성의 개선이 기대되면서 최근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패션 업종 역시 외적인 호재로 인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의 주가는 지난 15일 이후 24.35% 상승하였으며, 이는 고단가 아우터 판매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유통 및 소비재 주식들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더불어 증시의 활황은 물론 소비 회복 분위기 덕분에 긍정적인 전망을 안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