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매출이 106% 늘었지만 실적발표일 정규장에서 1.59% 하락한 뒤 시간외에서 4.71% 반등했다. 8분기 중 6번 주가가 빠진 징크스의 채점 결과와 마진 저점·가격 인상이 주가에 갖는 의미를 짚었다.
[엔비디아 추적 #1] 실적발표일 하락 징크스, 106% 실적에도 깨졌나
![[엔비디아 추적 #1] 실적발표일 하락 징크스, 106% 실적에도 깨졌나](/api/img?path=covers%2Finvest_knews%2F18565%2F030cdd5cee794818.jpg&w=960)
엔비디아는 최근 8분기 중 6번 실적 발표 전후 주가가 하락했다. 매출이 106% 늘어난 이번에는 정규장에서 하락한 뒤 시간외에서 반등했다. 실적발표일 하락 징크스의 채점 결과와 마진 저점·제품 가격 인상·다음 정규장 주가 흐름을 추적 1회차로 정리했다.
엔비디아 실적발표, 정규장과 시간외의 엇갈림
- 최근 8분기 중 6번 실적 발표 전후 주가가 하락했다.
- 이번 정규장은 1.59% 하락했지만 시간외에서는 4.71% 반등했다.
- 3분기 마진 가이던스는 74%, 4분기 저점 전망은 71~72%다.
지난 예고 채점
발표 전 우리 기사는 이렇게 썼다: "엔비디아 실적발표 수요일, 8분기 중 6번 주가 하락" — 실적이 좋아도 발표를 전후해 주가가 빠진 분기가 8번 중 6번이었다는 징크스다.
판정: △ (절반만 성립, 최종 판정은 다음 정규장 마감 후). 발표 당일 정규장은 1.59% 내린 209.66달러로 마감해 징크스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그런데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 4.71% 오른 219.53달러로 뒤집혔다. 이번이 9번째 발표다 — 시간외 반등이 정규장에서도 유지되면 징크스는 6/9로 희석되고, 반납하면 7/9로 강화된다. 확정 판정은 다음 정규장 마감 후 이 글에 추기하고, 다음 회차 서두에도 싣는다.
![[엔비디아 추적 #1] 실적발표일 하락 징크스, 106% 실적에도 깨졌나 — 지난 예고·실제·판정을 비교하는 채점표](/api/img?path=article-images%2Finvest_knews%2F18565%2F3c0fa129636642b0.jpg&w=960)
엔비디아 매출 106% 증가와 마진 저점 전망
매출 962억2,100만달러(+106%), 데이터센터 890억달러(+117%) — 모두 예상 상회.
조정 EPS 2.22달러(예상 2.08~2.09달러).
3분기 마진 가이던스 74%(±0.5%p), 4분기 71~72% 저점 예고 — 원인은 "극심한" 메모리 가격 상승.
컨퍼런스콜: 2028회계연도 매출 약 70% 성장, 마진은 72~73%대 안정 전망.
차세대 AI 서버 '베라 루빈' 가격 15% 이상 인상 통보 보도.
![[엔비디아 추적 #1] 실적발표일 하락 징크스, 106% 실적에도 깨졌나 — 마진 저점·가격 인상·다음 실적을 담은 다음 회차 관전 카드](/api/img?path=article-images%2Finvest_knews%2F18565%2F1e48bfa31b89b12f.jpg&w=960)
시장이 소화한 방식
정규장 하락 → 시간외 반등의 하루는, 시장의 관심이 "지난 분기 얼마 벌었나"에서 "마진 저점이 어디고 언제 회복되나"로 이동했다는 뜻이다. 실적 서프라이즈만으로는 부족하고, 원가(메모리)와 가격 인상이라는 두 변수의 싸움이 다음 분기의 본편이다. 한국 투자자에게 이 싸움은 이중으로 걸려 있다 — 메모리 가격 상승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재이면서, 엔비디아 주가에는 부담이다.
다음 회차 예고 (이것을 채점하겠다)
1. 4분기 마진이 예고 범위(71~72%)에서 실제로 저점을 찍는가 — 이탈하면 마진 스토리 자체가 흔들린다.
2. 제품 가격 인상이 내년 초 실제로 실행되는가 — 실행되면 마진 회복 시나리오 유지.
3. 징크스 최종 판정 — 발표 다음 정규장 마감 기준으로 확정.
이 시리즈의 규칙
엔비디아 실적을 분기마다 쫓는다. 예고는 반드시 채점한다 — O(맞음), X(틀림), △(미확정).
#0회차 참고: "엔비디아 NVDA 실적발표 수요일, 8분기 중 6번 주가 하락"
이 기사는 엔비디아 실적 전후 주가 패턴을 추적하는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 과거 8분기 패턴이 다음 결과를 보장하지 않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손익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다.
이 기사에 나온 종목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신라교역은 파파이스에 513억원을 넣었다가 꽁치·오징어 원양 회사를 823억원에 샀다

씨어스 병상 모니터는 병원에 공짜로 깔리고, 매출 99% 가까이는 대웅제약이 낸다

이오플로우는 80억원에 판 특허를 260억원어치 주식으로 되샀다

삼성생명 골든종신보험 암보장형, 암 진단을 받으면 낸 보험료의 최대 200%까지 꺼낸다
삼성생명(032830) 골든종신보험이 14일부터 바뀐다. 7년납은 계약 후 10년, 10년납은 12년이 지나면 낸 보험료를 꺼내 쓸 수 있고, 새 암보장형은 암 진단 시 남은 보험료를 면제하면서 인출 한도를 납입 보험료의 최대 200%로 넓힌다. 평상시 한도는 여전히 100%이고 유병자용 간편형은 150%가 상한이라, 어떤 형을 고르느냐가 꺼낼 수 있는 돈의 크기를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