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86원, 금통위 27일 변수
25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3.7원 오른 1,386.1원으로 마감권에 진입했다.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약세와 반도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동시에 작용하는 가운데,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이 다음 변수로 남았다.
뉴스 핵심
- 달러인덱스는 99.058로 0.066 오르며 100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약 3조8천억원을 순매도했다.
- 환율은 장중 1,378.90원 저점을 찍은 뒤 오후 들어 반등했다.
환율, 오늘 왜 1,380원대 후반까지 올랐나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86.1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3.7원 올랐다.
환율은 이날 1,381.90원으로 출발해 오전 중 1,378.90원까지 내려갔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3조8천억원 순매도, 내 계좌엔 무엇을 뜻하나
같은 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8천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환율이 오르는 동안 외국인 매도가 함께 나타난 셈이어서, 환전 시점이 걸린 해외투자자라면 원화 약세로 인한 환차손 폭이 커질 수 있는 구간이다.
반면 국내 반도체 수출업체는 네고(달러 매도) 물량을 계속 내놓고 있어 환율 상승 폭을 일정 부분 눌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9.82원으로 전날보다 1.14원 내렸다.
- 엔/달러 환율은 159.330으로 0.276 올랐다.
미 달러는 왜 약세를 이어가나
미 달러화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미 정부의 국채 바이백 소식이 겹치면서 재정 불안이 부각돼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058로 0.066 올랐지만 여전히 100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
27일 한국은행 금통위, 그때 확인할 것
오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이 다음 관심사로 꼽힌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금융 안정 이슈가 해소된 상황이 아니므로 매파적(금리 인하 선호) 기조는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학개미 기자 · 생활 밀착형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이 기사는 특정 환전이나 투자 행동을 권하지 않는다. 원달러 환율은 미 금리, 한국은행 결정, 수급 상황에 따라 단기간에도 크게 움직일 수 있어 환전·해외투자 시점 판단에 따른 손익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 책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