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오익근 대표 사임, 진승욱 부사장 후임 내정
대신증권이 향후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경영 전환을 모색한다. 오익근 대표이사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히며 내년 3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된다. 오 대표는 2020년 3월부터 CEO로 재직하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으며, 그의 후임으로는 진승욱 부사장이 내정됐다.
오익근 대표는 1963년생으로, 1987년에 대신증권에 입사한 이래로 영업, 마케팅, 인사, 회계, 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주요 부서에서 경력을 쌓아온 ‘원클럽맨’이다. 그는 이번 임기 동안, 특히 '라임자산운용 사태' 이후 조직을 재정비하고 기업공개(IPO),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체투자 등 투자은행 부문을 강화하며 회사의 체질 개선을 이끌어 냈다. 오 대표는 지난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대신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임으로 내정된 진승욱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1993년 대신증권 공채 출신이다. 그는 대신자산운용의 대표직을 역임하며 그룹 내에서 다양한 중요한 직책을 맡아 경험을 쌓아왔다. 업계에서는 진 부사장이 1960년대 후반생을 대표하는 새로운 CEO로서 회사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증권업계 전반에서 관찰되고 있는 세대교체 흐름을 반영한 결정으로, 대신증권의 든든한 미래를 위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오익근 대표의 마지막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 계속된다. 주주총회에서 진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이후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사는 대신증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경영 전략을 구상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