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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단기적 실적 우려는 과도… 중장기 성장 가능성 높아

코인개미 0 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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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삼양식품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단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하며, 중장기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0만원으로 설정했다.

지난달 21일부터 30일 사이 라면 수출 잠정치는 전월 대비 36% 감소하며 4038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삼양식품의 주가는 1일 장중 9.9%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단기 데이터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10월 초의 황금연휴로 인해 전월 수치가 높았던 반면, 그 영향을 감안하면 실제 수출 실적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양식품의 주요 수출처인 미국에서는 월마트와 같은 주요 채널에 90% 이상의 입점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의 2선 이하 도시에서는 평균 침투율이 30% 미만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들과의 협업이 불닭(Buldak)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는 향후 소스 실적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밀양 2공장의 가동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삼양식품의 생산능력(CAPA)은 물량 기준으로 27억식, 금액 기준으로 2조9000억원으로 예상되며, 기존 생산 라인을 교체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면 CAPA는 29억식, 금액 기준 3조2000억원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올해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6억식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 판매량이 20% 증가할 경우, 2028년에는 10억식을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더욱이, 2027년 1월에 완공될 중국 신공장은 가동 첫 해부터 2교대 생산 체계를 갖출 예정이며, 2028년 이후에는 공급 부족 현상이 우려된다는 분석도 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신공장이 완공되면 중국 수출분이 해당 공장으로 이전될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공장에서의 연간 판매량이 20%씩 증가한다면 2029년부터는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자사주 처분이 추가 증설을 위한 자금 확보 목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단기적 요소들은 여전히 시장에서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삼양식품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시점에서의 투자 기회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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