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 국내뉴스
국내뉴스

1인 가구 비중 사상 최대 기록, 외로움과 경제적 불안 고조

코인개미 0 91 0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지난해 한국의 1인 가구 비중이 36.1%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800만 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예상 1인 가구 수는 804만5000가구로 전년 대비 21만6000가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체 가구 2229만4000가구 중 36.1%에 해당하며, 2019년 30.2%에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를 구성하는 집단 중 70대 이상의 노인 비중이 19.8%에 이르며, 이들은 대부분 독거 노인으로 분류된다. 1인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32%로, 전체 가구 소유율 56.9%에 비해 25%포인트 가량 낮은 수치다. 주거 안정성이 떨어지며, 이들은 단독주택(39%)이나 아파트(35.9%) 위주로 거주하고 있으며, 평균 주거 면적은 47.1㎡로 전체 가구 평균의 약 68%에 해당한다.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은 40㎡ 이하의 작은 주거 공간에서 살고 있는 상황이다.

고용 상황에서 1인 가구의 취업률은 지난해 10월 기준 63.4%에 달하며, 이는 510만 가구에 해당하는 수치다. 취업 비중은 50~64세에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30대와 청년층이 뒤따르며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여가활동은 대부분 정적이며, 주말 여가는 동영상 콘텐츠 시청(75.7%)과 휴식(73.2%)에 분포되어 있는 형국이다.

게다가, 1인 가구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대상이 적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에 따른 외로움도 더욱 느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자주 또는 가끔 외롭다'고 응답한 비중이 48.9%로 전체 평균 38.2%를 10%포인트 이상 초과했다. 이들은 몸이 아플 때(68.9%), 돈이 필요할 때(45.6%), 우울할 때(73.5%)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느끼는 비율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후 준비 문제 또한 심각하다. 1인 가구의 63.3%가 노후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의 책임으로 마련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나 사회단체의 도움을 통한 노후 대비는 전체 인구 평균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비율인 24.5%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은 1인 가구는 139만7000가구에 달하며, 전체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중 74.2%에 해당한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1인 가구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외로움과 주거 및 경제적 불안 요소들이 심화되고 있어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