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토드, XRP 레저 보안 침해 사건에 대해 리플 비난
코인개미
0
321
2025.04.25 14:40

리플의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암호화폐 생태계의 소프트웨어 보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이 취약점은 Aikido Security에 의해 처음으로 지적되었으며, 이후 리플의 CTO인 데이비드 슈워츠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 취약점은 리플의 공식 Node Package Manager(NPM) 라이브러리에 악성 코드가 주입되어, 해커들이 개인 키를 탈취하고 XRP 지갑을 비울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리플은 이 문제를 신속하게 대응하여 보안 침해를 완화하려고 했지만, 피터 토드가 다시금 그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10년 전에도 리플에게 PGP 서명을 통한 소프트웨어 검증의 중요성을 경고했으며, 이번 사건에서 그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음을 지적했다. "리플이 소프트웨어 서명을 PGP로 하지 않아서 발생한 보안 백도어 문제는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번 NPM 침해사건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라고 토드는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토드는 리플이 소프트웨어 릴리스를 PGP 서명으로 검증하지 않고, 다운받은 소프트웨어를 인증할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러한 소홀함은 악성 행위자가 백도어를 주입할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는 이제 현실이 되었다. 이번 보안 사건은 오픈 소스 공급망 보안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키며, 암호화폐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코드 배포 및 검증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XRP 보유자들에게는 이번 취약점이 적시에 발견되어 큰 피해는 막았지만, 토드의 발언은 리플의 보안 관행과 더불어 산업 전반의 소프트웨어 검증 기준에 대한 필요성을 재조명하게 했다. 디지털 자산의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이 엄격하게 관리된 개발 관행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 이 사건은 성숙한 블록체인 생태계조차도 소프트웨어 공급망 위협에 노출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관련 업계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