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하반기 이익 감소 전망…목표주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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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하반기 이익 감소 전망…목표주가 하향 조정

코인개미 0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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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최근 기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가 하반기부터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낮추었다. 이 증권사는 기아의 2023년 동안 7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이 주당순이익(EPS)을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1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여 3조9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이다. 이와 함께 매출원가율은 78.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포인트 상승했고, 판관비율도 11.0%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변화들은 영업이익률에도 영향을 미쳐 2.4%포인트 하락움을 초래했다. 영업이익의 하락 원인으로는 인센티브 증가와 믹스 하락, 기타비용 증가 등이 분석됐다.

특히 기아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미국내에서 관세의 영향으로 선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2분기까지 성장세를 지속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재고가 소진되는 6~7월 이후 경쟁사들이 가격 인상 등의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아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추어 수요를 분석하고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나증권은 기아가 1분기에 신모델인 시로스, EV3, EV4를 출시하면서 판매 믹스가 낮아졌지만, 2분기부터는 타스만과 스포티지의 출시, 카니발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및 스포티지 HEV 모델의 물량 확대와 더불어 EV6, EV9의 미국 생산이 시작된다면 판매 믹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의 다양한 신차 출시와 생산 확대 전략은 판매 비율의 변동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2분기 이후 고급 모델의 확대로 인해 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에는 관세의 영향으로 이익 훼손이 예상되나, 주가는 하락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기아는 현재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전략적인 대응을 해나가고 있으며, 이런 점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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