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인수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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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인수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코인개미 0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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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결정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효성티앤씨는 12일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인수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 인수는 지난 11월 중순 효성화학으로부터 받았던 인수의향질의서를 토대로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특수가스 분야가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 데서 비롯되었다.

효성티앤씨는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인수 가치를 9,200억원으로 정했고, 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 등 유동자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인수 절차는 내년 1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수안건이 통과된 뒤,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가칭 '효성네오켐'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효성티앤씨는 이르면 내년 1월 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효성티앤씨가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경영 전략에 따른 것이다. 기존 스판덱스 부문이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민감성으로 인해 지속적인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효성티앤씨는 신성장 동력 발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특수가스 사업이 그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3년간 EBITDA가 약 565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보여왔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특수가스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는 경영 불확실성을 줄이는 한편, 향후 리스크를 분산하는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은 2007년부터 NF3(삼불화질소) 생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울산과 충북 옥산에 연산 8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초고순도 정제 기술과 고객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해 가능해진 성과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인수로 중국 취저우에서 운영 중인 NF3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취저우 NF3사업은 월 3,500톤 규모로 생산 능력을 높여왔으며, 다음 단계로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부문을 인수하면 총 연산 1만1500톤의 NF3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돼 세계 2위의 공급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특수가스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확대를 통해 효성티앤씨가 섬유 전문 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소재를 아우르는 산업 혁신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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