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시스템, 오라클 헬스에 대한 전자 건강 기록 시장 점유율 확대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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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06:50

에픽 시스템(Epic Systems)은 2024년 동안 총 176개 의료 시설과 29,399개의 병상을 추가하며 병원 시장 점유율에서 역대 최대의 순증가를 기록했다고 Klas Research의 보고서가 발표하였다. 이로써 에픽은 전자 건강 기록(EHR) 소프트웨어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 잡으며, 경쟁업체인 오라클 헬스(Oracle Health)를 더욱 멀찌감치 따돌리게 되었다.
Klas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오라클 헬스는 같은 기간 동안 74개 사이트와 17,232개의 병상을 잃었다. 특히, 오라클은 처음으로 Klas에 새로운 계약 목록을 공유하지 않는 결정도 내리면서 시장 점유율 추정치를 제공해야 했다. 보고서는 기술적 고려사항을 넘어 에픽의 고객 파트너십에 대한 평판이 이들을 EHR 논의의 전면에 올려놓았다고 평가하였다.
EHR은 환자의 의료 기록의 디지털 버전으로, 의사와 간호사에 의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 소프트웨어는 현대 미국 의료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오라클은 2022년 약 280억 달러에 의료 기록 대기업인 Cerner를 인수하며 에픽 뒤에서 두 번째로 큰 공급업체가 되었으나, 최근에는 "불량한 파트너십과 약속 미이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오라클의 AI 기능 및 새로운 EHR 시스템에 대한 기술 개발로 인한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나타나고 있다. 오라클의 창립자 래리 엘리슨은 지난 3월 연례 Oracle Health Summit의 이야기를 통해 회사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오라클의 EHR이 독특한 AI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자랑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에픽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라클의 EHR 소프트웨어는 최근 몇 년간의 시스템 중단 및 배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오라클 엔지니어들이 실수로 인해 여러 Community Health Systems 병원에서 5일간의 소프트웨어 중단을 일으켰고, 이에 따라 해당 의료 시설들은 종이 기반 환자 기록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Klas 연구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 대규모 의료 시스템들이 EHR 결정을 내릴 때 오직 에픽만을 선택해온 결과, 에픽의 시장 점유율 지속적인 증가를 이끌었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에픽 시스템은 업계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