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PE, 신선식품 전문기업 오아시스 지분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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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PE, 신선식품 전문기업 오아시스 지분 매각 검토

코인개미 0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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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이하 한투파PE)가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인 오아시스의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매출 5,171억 원, 영업이익 229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한투파PE는 현재 오아시스의 2대 주주로, 최근 EY한영을 주관사로 선임하여 보유 중인 15.1% 지분 매각 작업에 나섰다.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는 유기농 식품 판매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2018년에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였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타임 세일을 통해 식품을 판매함으로써 재고 폐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이 덕분에 13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였다.

최근 오아시스는 181억 원에 티몬을 인수하여 종합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꾀하고 있으며, 향후 IPO(기업공개) 계획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오아시스의 상장 시도는 지난 2023년 코스닥 상장에서 무산되었으며, 당시 기대했던 기업가치 1조 원 이상과는 달리 수요예측 결과 6,000억 원에서 7,000억 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향후 티몬 인수 효과가 성공적일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티몬은 2021년에 660억 원, 2022년에 1,526억 원, 2023년에 2,48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만큼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 상당한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투파PE는 오아시스 지분 매각을 저울질하고 있으나, 매각 비율과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다. 오아시스는 그동안 신선식품 배송의 강점을 발휘해왔고,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들도 신선식품 시장 진출 및 확장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투파PE의 지분 매각은 국내 유통 대기업들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향후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구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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