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엔비디아, 인공지능 전력 공급을 위한 모든 옵션 논의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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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22:20

아마존과 엔비디아는 최근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열린 회의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에너지원, 특히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 연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석유 및 가스 업계의 경영자들과 함께 미국의 에너지 수요를 어떻게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에 참석했다.
기술 기업들은 주로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 투자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정치적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이 문제가 복잡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포기하고 화석 연료 생산, 특히 천연가스 생산을 증대시키려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술 산업에서도 단기적으로 천연가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아마존의 글로벌 데이터 센터 부사장 케빈 밀러는 "우리가 GRID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접근 방식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기존의 열발전소(thermal generation)를 더해야 할 필요성을 고백한다"고 밝혔다. 밀러는 아마존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재생 가능 에너지의 최대 기업 구매자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아마존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원자력과 탄소 포집 기술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이 실현되기까지는 2030년대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에서도 환경적 영향을 중요시하고 있으나, 이 회사의 지속 가능성 담당 이사 조쉬 파커는 "궁극적으로 우리는 전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단순히 전력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 따라 청정 에너지를 우선시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밝혀, 다양성을 강조했다.
아론트로픽의 공동 창립자인 잭 클락은 데이터 센터 개발자들이 현재 이용 가능한 에너지 공급원에 대한 현실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론트로픽은 2027년까지 50기가와트의 신규 전력이 필요하다고 추정하며, 이는 약 50개의 원자력 발전소에 해당한다. AI의 수요는 장기적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전력 공급원"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석탄 사용에 대한 논의는 다소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AI 수요를 이유로 석탄 생산을 늘리기 위한 명령에 서명했지만, 아마존과 엔비디아의 경영진은 석탄의 역할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클락은 "석탄 외에도 더 넓은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하며, 석탄이 최우선 옵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논의는 AI가 발전하면서 에너지원에 대한 접근과 전략의 변화가 필요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암울한 전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변화가 진행되며, 동시에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