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좋지만 목표가는 하락” SK하이닉스, 목표가 낮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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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좋지만 목표가는 하락” SK하이닉스, 목표가 낮춘 이유는?

코인개미 0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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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각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5일 여섯 개 증권사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그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불확실성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으며, 1분기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 7조4405억원과 매출액 17조6391억원을 기록하여 각각 전년동기 대비 157.8% 및 41.9%의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러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27만7000원에서 24만4000원으로, 신영증권은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BNK투자증권은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중국 간의 무역전쟁 및 관세 부과가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HBM 경쟁사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영증권의 박상욱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주요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이 2분기에 물량을 선주문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해 2분기 실적은 연간 기준으로 고점에 이를 수 있지만, 3분기 및 4분기에는 수요 조정이 불가피해 실적 하락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대차 또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었다.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한 여섯 개 증권사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춘 결과,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3조633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였지만,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품목관세 부과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특히,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정책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려는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총주주수익률(TSR) 35%와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겠지만, 상승 동력은 결국 관세 리스크 경감 여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모두 초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불확실한 관세 환경과 공급망 조정 등 다양한 요소들이 기업 성과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 때문에 목표가가 낮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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