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 운용자산 100억 호주달러 돌파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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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16:00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인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가 최근 운용 자산이 100억 호주달러(약 9조원)를 돌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호주 내에서 5위에 해당하는 ETF 운용사로 자리 잡은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원자재 ETF 시장에 집중하여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 최초의 금 현물 ETF를 출시한 바 있다.
2022년 6월, 미래에셋운용은 전신인 'ETF 시큐리티스'를 인수하고 이를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리브랜딩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이 회사는 43개의 ETF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 3년 만에 운용자산이 두 배 이상 성장할 만큼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2022년 6월에는 46.4억 호주달러였던 운용자산이 2023년 말에는 62.1억 호주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2024년 말에는 91.3억 호주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다양한 금 투자 ETF 라인업을 통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글로벌엑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테마형 상품, 인컴형 및 채권형 상품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미래에셋운용의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호주의 ‘스탁스팟’과 협력하여 호주 현지의 연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대표이사인 알렉스 자이카는 "향후 호주 현지 투자자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ETF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특히 연금 투자자들과의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의지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운용의 김영환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 사장 역시 "2022년 이후 지속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와 리더십 개편 등을 통해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양적, 질적 측면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호주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요한 비즈니스 지역으로, 글로벌 ETF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