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민주당원들, 트럼프와 관련 인사들에 대한 시장 조작 여부 조사 요청
코인개미
0
305
2025.04.12 00:20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및 기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요청을 제출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잠재적인 증권법 위반" 여부를 명확히 하기를 원하고 있다. 상원 소수당 리더인 척 슈머, 엘리자베스 워렌, 아담 쉬프 상원의원 등이 서명한 이 서한은 트럼프 대통령, 각료들, 그리고 행정부 관계자들이 내부 거래, 시장 조작, 혹은 기타 증권법 위반 행위를 했는지를 SEC가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이 서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4월 9일 "주식을 사기에 좋은 시기"라는 발언을 한 것이 문제되었다. 이 발언 직후, 트럼프가 최근 발표한 보복 관세를 90일 동안 연기한다고 밝히자 주식 시장은 폭등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러한 발언과 그에 따른 시장 반응 사이의 관계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혹시나 그 발언이 내부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는지를 논의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서한에 서명한 의원들에는 슈머와 워렌 외에도 아리조나주 상원의원인 마크 켈리와 루벤 갈레고, 캘리포니아주 아담 쉬프, 오리건주 론 와이든 등이 포함되어 있다.
SEC 대변인은 조사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으며, CNBC는 백악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요청한 상태다. 이에 대해 백악관의 대변인인 쿠시 데사이는 민주당 의원들의 우려에 대해 반박하며, "미국 대통령의 책임은 지속적인 미디어의 공포 조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과 시장을 안심시키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민주당원들은 몇십 년 동안 중국의 부정행위에 반대해 왔지만,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 있는 행동을 기념하기보다는 당파적 게임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시장 조작 여부에 대한 조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SEC의 결정은 앞으로의 정치적 환경과 경제적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도 이 사안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필요한 추가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