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 인수 경쟁 뜨거워… 투자사들, JKL과 직접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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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인수 경쟁 뜨거워… 투자사들, JKL과 직접 접촉

코인개미 0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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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세탁 프랜차이즈인 크린토피아의 인수전에 투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9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여러 국내외 사모펀드와 함께 외국계 투자은행인 UBS,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을 동반한 투자사들이 크린토피아의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에 인수 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인수합병(M&A) 과정에서는 매각 주관사가 선정된 후 공개입찰이 진행되지만, 크린토피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JKL파트너스는 여러 제안을 검토하고 직접 원매자들과 만나 개별 매각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JKL파트너스는 여러 조건들을 고려하여 올 하반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JKL파트너스는 2021년, 이범택 전 크린토피아 회장으로부터 약 1900억원에 크린토피아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들은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세탁 프랜차이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고 인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JKL파트너스는 크린토피아의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크린토피아는 인수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크린토피아는 B2C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호텔 세탁 전문업체인 크린워시를 인수하면서 B2B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가맹점 수는 인수 전 2900여 개에서 현재 3100여 개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크린토피아의 매출액은 2798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6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수 당시 매출액 795억원, EBITDA 99억원에 비례할 때 매우 큰 개선이 이루어진 셈이다.

현재 크린토피아의 예상 매각가는 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는 자동차나 식음료 업종의 M&A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JKL파트너스는 2020년 결성한 5번째 블라인드 펀드인 'JKL 제12호' 펀드의 재원으로 크린토피아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 펀드에는 크린토피아 이외에도 페렌벨, 티웨이항공, LS MnM 등 다양한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티웨이항공 지분을 지난해 매각하며 성공적인 엑시트(자금 회수)를 이루었고, 올해 안에는 화장품 브랜드인 페렌벨의 매각 작업도 예고되어 있어, JKL파트너스는 다각적인 투자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크린토피아의 성장과 더불어 앞으로 어떤 투자사들이 이 인수전에 참여할지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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