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 재개발로 최대 1조원 차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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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 재개발로 최대 1조원 차익 기대

코인개미 0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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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이 호주 시드니 중심부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의 재개발에 착수하며, 이 프로젝트에서 최대 1조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국내 금융사가 해외 부동산 투자에 뛰어드는 가운데 조 단위 규모의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시드니 서큘러 퀘이(Circular Quay) 지역에 위치한 5성급 포시즌스 호텔을 호텔과 레지던스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래에셋은 2013년에 이 호텔을 인수한 이후, 다양한 해외 주요 호텔을 매입하며 해외 부동산 투자를 활발히 전개해왔다. 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 향후 해외 부동산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포시즌스 호텔 재개발은 기대 차익만 최대 1조원 후반대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특히, 재개발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용적률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포시즌스 호텔은 1982년에 완공된 당시 용적률을 모두 소진하지 않았으며, 재개발을 통해 남은 용적률을 활용하면 추가적인 레지던스 공급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자산관리(WM) 분야의 주요 VIP 고객들에게 투자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고객들이 그룹의 주요 투자 자산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전략 중 하나이다.

이두원 호주 시드니대 경영대학 교수는 "호주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주요 도시의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가격 상승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여러 주요 도시들이 정부 정책에 따라 가격 변동을 겪기도 했지만, 시드니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은 2013년 포시즌스 호텔의 100% 주식을 약 3억4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3144억원)에 인수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 시점 기준으로 이 호텔의 가치는 약 6억1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5641억원)로, 투자 시점 대비 약 7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은 향후 재개발 프로젝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의 이번 재개발 추진은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해외 부동산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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