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예상보다 저조한 1분기 매출 발표…올해 순조로운 출발 아니어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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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16:50

세계 두 번째로 큰 의류 소매업체인 H&M이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2025년 3월 27일 밝혔다.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매출이 지역 통화 기준으로 2% 증가한 553억 3천만 스웨덴 크로나(약 55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LSEG 분석가들이 예상한 558억 6천만 크로나에 미치지 못했다.
운영 이익은 12억 크로나로, 분석가들이 기대한 19억 크로나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회사는 이번 운영 이익 감소의 원인을 "부정적인 외부 요인, 증가한 할인율 및 고객 서비스를 위한 투자"로 지목하며, 이는 총 마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H&M은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이 2분기에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CEO 다니엘 에르베르는 성명에서 "운영 이익과 수익성은 총 마진의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며, "우선 순위는 강화된 제품 제공, 보다 영감을 주는 쇼핑 경험 및 강력한 브랜드 구축에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장기적이고 수익성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H&M의 실적 발표는 소비자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이러한 환경은 스웨덴 본사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매장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폴란드 경제가 높은 금리와 예고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 소매업체들은 더욱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H&M의 이번 결과는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이 여전히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며, 브랜드 이미지와 제공 상품의 개선이 절실한 상황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H&M은 제품 혁신과 고객 경험의 향상에 집중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실적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H&M은 향후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전환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들이 추진 중인 전략이 시장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