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혼란 속, 동일비중 ETF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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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혼란 속, 동일비중 ETF에 눈길"

코인개미 0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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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뉴욕증시의 큰 변동성이 지속됨에 따라,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 아닌 동일 가중 방식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 업계의 보고에 따르면, 뉴욕증시의 S&P500 동일가중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시가총액 비중으로 구성된 ETF보다 더 뛰어난 방어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 간 S&P500지수는 8% 하락했지만, '인베스코 S&P500 동일 가중(RSP)' ETF는 4%대 하락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반면, 시가총액 가중 방식인 'SPDR S&P500 ETF 트러스트(SPY)'는 8%의 하락률을 기록하였다. 연중 수익률을 살펴보면, RSP는 1%대 하락에 그친 반면, SPY는 5%로 세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국내에서 상장된 'TIGER 미국S&P500 동일가중 ETF'도 최근 한 달간 3% 하락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동일가중 ETF는 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종목의 비중을 일정 주기마다 동일하게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반해, 시가총액 가중 방식은 시가총액이 큰 기업일수록 ETF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지게 된다. 지난해에도 기술주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며, RSP ETF에는 144억 달러(약 20조9765억원)라는 기록적인 자금이 유입되었다. 이는 시장이 특정 대형 종목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상승장에서는 동일 가중 방식이 수익률 상승폭이 시가총액 가중 방식보다 낮지만, 하락장에서는 더 나은 방어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동일 가중 방식은 모든 종목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여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변동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각 종목의 비율을 조정함으로써 저가 매수와 고가 매도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동일가중 ETF의 안정성과 방어력이 강조되며, 향후 투자자들이 더욱 주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의 변동성을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동일가중 ETF는 요긴한 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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