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에어프레미아 인수 협상 중… 주당 1000원대 후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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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에어프레미아 인수 협상 중… 주당 1000원대 후반 검토

코인개미 0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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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이 최근 티웨이항공 인수에 성공한 가운데, 또 하나의 중요한 목표인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대주주인 AP홀딩스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가격은 주당 약 1000원대 후반이며, 만약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대명소노는 약 2000억원대 중반의 가격으로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의 소식에 따르면, 대명소노와 AP홀딩스는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총 46%로 AP홀딩스 및 우호 지분 포함)에 대해 몇 차례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 범위가 주당 1000원대 후반으로 알려진 만큼, 이는 에어프레미아 기업가치가 약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제하는 분석이기도 하다. 주목할 점은, AP홀딩스가 작년 10월에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던 것과 비교하면, 협상에 나선 이번 움직임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에어프레미아의 대주주가 되기 전, AP홀딩스는 사모펀드 JC파트너스가 소유한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JC파트너스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에어프레미아에 총 832억원을 투자하여 경영권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AP홀딩스는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46%를 인수하였고, 대명소노는 2024년을 목표로 지분 22%를 매입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대명소노는 JC파트너스로부터 22%의 지분을 사들이며 드래그얼롱 조항도 승계한 상황이다. 이 드래그얼롱 권한은,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할 경우 소수주주도 함께 매각할 수 있는 제도로, 대명소노 측은 이를 활용해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대명소노가 협상이 결렬될 경우, 드래그얼롱을 통해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68%를 공개 매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이 경우, 대명소노는 자금력이 더 우세한 입장에서 경영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AP홀딩스는 타이어뱅크의 김정규 회장의 세 자녀가 소유한 회사로, 타이어 유통 및 판매 분야에서 연간 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어 자금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상에 나선 이유는, 대명소노의 강한 인수 의지가 있으며,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이 공개 매각되는 경우 자칫 안정적인 위치를 잃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AP홀딩스는 만약 협상이 모두 원활하게 진행되어 주당 1000원대 후반에 합의된다면, 투자한 원금(1190억원)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IB 업계에서는 양측이 현재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며, 5월 이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명소노가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되면,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약 50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것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저비용 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미주 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상시적인 수익성이 기대되는 항공사로, 현재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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