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7,629 BTC 매입…가치 약 7억 5백만 달러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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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15:10

테더(Tether)는 USDT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서, 비트코인 보유량을 대폭 늘리며 7,629 BTC를 약 7억 5백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번 인수로 테더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2,983 BTC에 달하며, 이는 약 76억 8천만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 글로벌 비트코인 보유자 중 여섯 번째로 큰 규모다. 테더는 이러한 비트코인 매입이 2023년 5월부터 시작된 계획의 일환으로, 수익의 15%를 비트코인 구매에 배정하고 있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이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자산을 다양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성을 높이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테더의 이번 매입은 유럽연합(EU)에서의 규제 문제 속에서도 이루어졌다. 최근 EU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엄격한 요구사항이 도입되어, 30%를 전통 금융 기관에 예치해야 하는 규정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규제는 테더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 창출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WeRate의 퀸틴 프란소와 같은 비평가들은 이러한 규제가 테더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규제 전문가는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EU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되지 않는 한, 새로운 규제(MiCA) 승인 없이도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테더가 겪고 있는 Compliance 문제에 대한 우려가 과장되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하여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리노는 USDT의 안전성에 대한 커뮤니티의 불안을 일축하며, 이러한 우려는 경쟁자들의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더는 비트코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의 규제 변동이 이들의 운영 및 시장 위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테더가 비트코인을 통한 자산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를 확고히 할지가 주목된다. 안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테더의 전략은 앞으로도 더욱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