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G마켓을 알리바바와 합작사로 출자? 주가 급락의 이유 분석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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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11:30
최근 신세계그룹이 중국의 알리바바와의 전략적 협력 발표 이후, 이마트 주가가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가는 12월 27일 기준으로 9.8% 하락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16배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하락은 G마켓의 미래와 관련된 여러 위험 요소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과거 2021년 이베이코리아로부터 3조4000억원에 G마켓 지분 80.01%를 인수했으나, 쿠팡 및 네이버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로 인해 지속적인 적자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의 이마트는 G마켓을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에 현물로 출자할 계획을 세웠다. 알리바바는 이와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지분과 현금 3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합작사는 G마켓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설명되고 있으나, 많은 투자자들은 이 과정에서 전환 혹은 매각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G마켓의 고객 정보가 알리바바에 넘어가는 점도 큰 걱정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과거 알리바바의 계열사인 알리익스프레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받은 사건 등이 이와 관련된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반중 감정이 고조되는 현 상황에서 이마트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용진 그룹 회장의 반중 발언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추진한 점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합작이 장기적으로 이마트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G마켓이 적자로 인한 실적 저하 요소로 작용했던 만큼, 이를 분할할 경우 오히려 이마트의 전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증권가는 G마켓이 이번 분할을 통해 독립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투자자들의 우려가 수그러들지는 않고 있다.
결론적으로, 신세계의 G마켓 출자 결정은 시장에서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이 동시에 존재하는 복잡한 사안이다. 향후 이마트가 적자 구조를 해결하고 G마켓이 온라인 상거래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