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호황, 3조원 규모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매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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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호황, 3조원 규모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매물들"

코인개미 0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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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약 3조원 규모의 호텔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호텔업계가 호황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와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 호텔 매물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들은 투자 차익을 실현할 좋은 시점으로 판단하고 활발히 시장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블루코브자산운용이 매각을 추진 중인 파르나스호텔 제주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 호텔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블루코브자산운용은 옛 하얏트 리젠시 제주 호텔 부지를 인수해 307개의 객실로 구성된 휴양 호텔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현재 이 호텔의 투자 자산 가치는 약 330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매각을 추진하는 신라스테이 동탄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비즈니스 호텔이다. 이 호텔은 28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80%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3년부터 15년간 호텔신라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으며, 안정적인 운영 실적 덕분에 매각 예상가는 약 1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호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호텔들은 높은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 호텔 컨설팅 업체 스카이로프트에 따르면, 2023년 10월 서울, 부산, 제주 지역의 객실 점유율(OCC)이 전년 대비 상승하는 등 호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OCC는 85.5%로, 부산과 제주는 각각 76.4% 및 79.3%로 상승하였다. 이는 직결적으로 호텔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의 우량 호텔 매물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싱가포르투자청(GIC), 블랙스톤 등 외국계 투자자들은 장기 투자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국내 상업용 오피스에서 호텔 자산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GIC는 최근 블루코브자산운용의 매각 입찰에도 참여했으며, DL그룹 자회사인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의 여러 호텔 매물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IB 업계에서는 이러한 큰손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호텔 자산들은 높은 평가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곳곳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들도 지속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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