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 코스닥 상장 절차 착수하며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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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코스닥 상장 절차 착수하며 증권신고서 제출

코인개미 0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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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제조 전문기업 동국생명과학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이를 통해 총 200만주를 신주모집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600원에서 1만43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252억 원에서 28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에 설립되어 현재 국내 조영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영제는 CT와 MRI 같은 영상진단에서 신체 내장, 혈관 및 조직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핵심 요소로, 의료 분야에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 과정은 수요예측을 통해 내년 1월 6일부터 10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 후 일반청약은 같은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실시될 예정이며, 동국생명과학은 1월 안으로 상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설립 초기 매출액이 505억 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202억 원으로 138% 증가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조영제 제품은 엑스레이와 MRI용으로, 대표적인 제품인 '파미레이'와 '유니레이'는 국내 대부분의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공급되고 있다.

특히, 동국생명과학은 신경계와 근골격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 부위에 사용 가능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폭넓은 진단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7월에는 가장 폭넓은 적응증을 자랑하는 '메디레이'를 출시하였다.

회사는 지멘스 초음파와 홀로직맘모그래피 등 글로벌 최상위 의료 장비를 유통하는 MEMD(의료 기기 유통) 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해당 부문에서 3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성과를 나타냈다.

더불어 동국생명과학은 앞으로 MRI 조영제 개발 스타트업인 '인벤테라'와 협력하여 세계 최초의 철분 기반 조영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 조영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높은 수요가 예상되며,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우리는 조영제 사업 분야를 넘어 세계적인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조영제 생산 인프라를 확장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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