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무슨 죄냐”…혼돈의 대한민국, 증시서 날아간 돈 무려 144조
코인개미
0
1222
2024.12.09 19:15
계엄 이후 한국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무려 144조원이 증발하며 경제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내수 침체에 이어 수출과 고용까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를 돌파했으며, 이러한 경제적 혼란은 국민에게 직접적인 고통을 안기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경제 위기의 중압감을 느끼고 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통령 권한 수행 문제로 경제에 집중할 시간이 부족하다. 정부 경제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그 변화는 제한적이다.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일상적으로 경제팀이 위기 관리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여야 정치권은 경제 문제에 대해 정부와 소통하며 협력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합의된 민생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반도체법 추진과 예산안 조기 처리 등을 통해 시장의 불안감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정부는 증안펀드 및 채안펀드를 조속히 시장에 공급하여 대외 신인도를 유지해야 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12월 경제 동향에 따르면, 11월 수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KDI 관계자는 미국의 통상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수출 여건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군의 K2 흑표 전차의 폴란드 추가 수출 계약 또한, 계엄 선포의 후폭풍으로 연내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가 1.8%로, 하방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고용시장 역시 얼어붙어 11월 신규 구인 인원 수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양극화 현상도 뚜렷해져, 소득 하위 20%의 순자산이 감소한 반면 상위 20%의 순자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 목표로 양극화 해소를 내세웠지만, 계엄 사태로 인해 추진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가 복잡한 위기 상황인 만큼, 모든 관련 주체가 한 마음으로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